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7부 "유신의 노래와 가요 정화"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여섯번째 주제는 "유신의 노래와 가요 정화"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 새마을 노래(문정선·블루벨즈. 1972년)
새마을 노래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물리치고 박정희가 직접 만든 <새마을 노래>. 당시 국립교향악단 지휘자 홍연택이 멜로디 보작을 한 것으로 추정
■ 나의 조국(1976년)
<새마을 노래>와 쌍벽을 이루는 또 다른 박정희 친작. 역시 처음에는 작자를 밝히지 않다가 또 어쩔 수 없이 대통령 작품임이 공개
■ 유신의 국군(1975년)
이제는 사라진 말 ‘군관민’이 공식이었던 병영국가체제 유신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군가.
■ 유신새야(1975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뒤를 잇는 유신의 관제 민요(?). 교육청에서 교사들을 동원해 유포시키려 했던 노래.
■ 동백 아가씨(이미자. 1964년)
1964년 영화주제가로 발표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백 아가씨>. 한국 최초로 음반 판매량 10만을 돌파
■ 짝사랑(박정희. 1975년)
1975년 장모 팔순잔치에서 박정희가 직접 불렀던 노래. 영상 기록이 공개되면서 한때 화제가 되기도
■ 고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1979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사망하고, 11월 3일에는 국장이 거행. 그 국장 석상에서 울려 퍼졌던 공식 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