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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적4화 1부 "수구의 위기 2편"

    ko-krJune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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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구위 위기2편 광우병 소 파동과 반미:지금 당신의 손주들이 반미로 가고 있다. 효순이 미선이 촛불집회(2002)에 이은 초중고 학생들의 촛불참가 촛불집회를 반미운동으로 규정--군복의 등장 왜 중학생들은 거리로 나왔는가? 국가의 의무를 요구하다.

    Recent Episodes from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7부 "유신의 노래와 가요 정화"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7부 "유신의 노래와 가요 정화"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여섯번째 주제는 "유신의 노래와 가요 정화"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 새마을 노래(문정선·블루벨즈. 1972년) 새마을 노래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물리치고 박정희가 직접 만든 <새마을 노래>. 당시 국립교향악단 지휘자 홍연택이 멜로디 보작을 한 것으로 추정 ■ 나의 조국(1976년) <새마을 노래>와 쌍벽을 이루는 또 다른 박정희 친작. 역시 처음에는 작자를 밝히지 않다가 또 어쩔 수 없이 대통령 작품임이 공개 ■ 유신의 국군(1975년) 이제는 사라진 말 ‘군관민’이 공식이었던 병영국가체제 유신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군가. ■ 유신새야(1975년)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뒤를 잇는 유신의 관제 민요(?). 교육청에서 교사들을 동원해 유포시키려 했던 노래. ■ 동백 아가씨(이미자. 1964년) 1964년 영화주제가로 발표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백 아가씨>. 한국 최초로 음반 판매량 10만을 돌파 ■ 짝사랑(박정희. 1975년) 1975년 장모 팔순잔치에서 박정희가 직접 불렀던 노래. 영상 기록이 공개되면서 한때 화제가 되기도 ■ 고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1979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사망하고, 11월 3일에는 국장이 거행. 그 국장 석상에서 울려 퍼졌던 공식 조가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ko-krNovember 23, 2021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6부 "월남 전선에 띄운 노래"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6부 "월남 전선에 띄운 노래"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여섯번째 주제는 "월남 전선에 띄운 노래"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월남의 달밤(윤일로. 1965년) 1964년 베트남전쟁 첫 파병이 시행되면서 베트남 관련 노래들이 양산되기 시작. 맹호들은 간다(자니브라더즈·아리랑시스터즈·최정자. 1966년)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부대들은 비둘기, 청룡, 맹호, 백마 등 별칭으로 불리기도 월남 가신 우리 아빠(오은주. 1966년) 같은 음반 수록곡 <월남 가신 우리 아빠>는 베트남으로 아들, 남편, 오빠, 아빠를 보낸 후방 여성들 입장에서 만들어진 노래 아름다운 사이공(아리랑시스터즈. 1966년) 역시 ‘월남 특집 시리즈’에 수록된 노래 <아름다운 사이공>. 원래 베트남에서 발표된 의 한국어 번안곡.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김추자. 1969년) 베트남전쟁 관련 대중가요로 빠뜨릴 수 없는 히트작. 1969년 당시 가장 핫한 대중음악 작가로 떠올랐던 신중현의 대표작 한 많은 월남 땅(구로환. 1966년) 베트남전 관련 대중가요 가운데 드물게 확인되는 금지곡. 그러나 반전 같은 메시지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이른바 왜색이 금지 사유 바람 속에(트윈폴리오. 1969년) 록과 함께 청년문화의 주요 음악 장르로 평가되는 포크. 반전과 민권을 향한 청년들의 열망은 모던포크의 핵심 가치로 거론되어 왔으나, 한국 포크에서는 그런 움직임을 확인하기 어려움.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ko-krNovember 16, 2021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5부 "재건을 노래한 쿠데타"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5부 "재건을 노래한 쿠데타"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다섯번째 주제는 "재건을 노래한 코데타"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잘 살아 보세(안길웅·이미혜자와 혼성합창단. 1966년) 1960년대 최고의 작가로 활약한 한운사의 가사, 김희조의 곡으로 만들어진 관제가요. 5·16 테마송이라 해도 좋을 만큼 강렬한 메시지로 널리 불렸던 노래. 새 아침(1961년) <잘 살아 보세>는 기억 오류가 있었지만, 실제로 쿠데타 직후 만들어진 노래도 다수 존재. 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공모한 ‘국민가요’로 당선 혁명 행진곡(1962년) 일반인 대상 공모 외에 전문 작가들에 의한 쿠데타 관련 노래도 다수 제작. 금오산아 잘 있거라(박재홍. 1964년) 박정희가 쿠데타 직전에 쓴 것으로 전하는 시(?)에 곡을 붙인 노래. 노란 샤쓰의 사나이(한명숙. 1961년) 쿠데타와 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당시 시대 분위기를 타고 그 상징곡처럼 인식되기도 했던 노래. 랏슈 재건(도민호. 1962년) 대중가요로서 실제 5·16을 직접 언급한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는 곡. 재건호는 달린다(백야성·김용만. 1962년) 1962년 5월에 운행을 시작한 초특급열차 재건호. 서울-부산 구간을 무려(?) 여섯 시간 10분 만에 주파.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ko-krNovember 09, 2021

    시즌6_15화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집_전북지부 후원회원과 함께"

    시즌6_15화 "민족문제연구소 30주년 특집_전북지부 후원회원과 함께"
    연구소 30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지역지부 회원들과 함께 하는 방송" 이번주는 3탄으로 전북지부와 함께 했습니다. 초대손님:김재호(전북지부장),방학진(기획실장) 오늘의 이야기 1. 진안 부귀면 윤치호 불망비, 연구소에서 가져온 후 다시 반납한 속사정 2. 지루한 싸움 : 고창 미당문학제(채만식과 신석정의 경우와 비교) 3. 전주 동산동, 군산 서수면 행정 명칭 변경의 희비 4. 사라진 단죄비 : 김해강의 후예들 5.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이두황 단죄비 6. 전주공설운동당 수당문 철거(수당 : 인촌 동생 김연수의 호) 7. 친일파 김경승과 전두환의 합작품, 정읍 전봉준 동상 34년만에 철거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ko-krNovember 02, 2021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4부 "4월 혁명의 노래"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4부 "4월 혁명의 노래"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네번째 주제는 "4월 혁명의 노래"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 4·19행진곡(박재홍 등. 1960년) 혁명의 성공이 확인된 1960년 여름에 발표된 대중가요. 전형적인 행진곡 풍으로 당시 분위기를 표현. ■ 학도호국대의 노래 혁명 와중 가두에서 실제 많이 불렸던 노래. 돌발적으로 폭발한 혁명이다 보니 시위 현장에서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님 ■ 사월의 깃발(남인수. 1960년) 혁명의 주역이자 희생자인 학생들을 기리는 대표적인 혁명가요. 애상적이면서도 격정적인 가사와 곡조, 독창과 합창이 교차하는 노래 방식 등이 전형적으로 잘 표현된 작품. ■ 어머니는 울지 않으리(박애경. 1960년) 혁명 관련 대중가요 가운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성의 노래. 젊은 혁명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은 자연스럽게 그 어머니에 대한 동정으로 확장. ■ 남원 땅에 잠들었네(손인호. 1960년) 혁명의 희생양이자 도화선이기도 했던 김주열을 추모하는 작품. ‘혁명의 노래’라는 표제, <애국가> 간주, 함성 소리를 넣은 전주, 간주 부분 대사 등으로 혁명의 열기를 표현 ■ 사사오입타령(김진희. 1960년) 희대의 정치 코미디였던 1954년 사사오입 개헌에서 제목을 따와 이승만 정권의 부패상을 풍자한 노래. 혁명 관련 대중가요 중에서도 이색적인 표현법. ■ 국토건설대의 노래(중앙방송국 합창대. 1961년) 혁명 이후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해 조직된 국토건설대의 주제가. 공모를 통해 뽑은 가사를 전문 작사가가 다듬어, 역시 전문 작곡가의 곡을 붙인 것으로 추정.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3부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 2편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3부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 2편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세번째 주제는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 전우야 잘 자라(1950년) 서울 수복 이후 만들어진 전시 가요의 대표작. 당시 가요계 최고의 콤비였던 유호, 박시춘의 작품. 1950년 12월 초에 <정훈주보>, 군예대 공연을 통해 정식 발표. 첫 공연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로 했던 가수는 남인수였는데, 제때 시간을 맞추지 못해 스태프가 대신 나가서 불렀다는 증언도. ■ 전선 야곡(신세영. 1952년) <전우야 잘 자라>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 전시 가요. 역시 유호, 박시춘의 작품. 1951년 늦가을 전선의 정경을 담아 1952년에 발표. 대구에 위치한 덕에 전쟁 피해를 직접 입지 않아 전시 대중음악 센터 역할을 한 오리엔트레코드에서 제작해 큰 히트를 기록 ■ 아내의 노래(심연옥. 1952년) <전선 야곡>과 같은 음반에 함께 수록된 노래. <전선 야곡>이 전방 군인의 입장에서 만들어졌다면, <아내의 노래>는 후방 여성, 특히 아내의 입장을 표현. 그러나 군국가요를 떠올리게 하는 ‘총후 부인’ 이념은 오늘날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원래 조명암의 가사로 전쟁 전 1948년에 발표되었던 노래이므로, 월북작가 작품 개작과 재활용 사례로서도 의미 있는 작품 ■ 굳세어라 금순아(현인. 1953년) 역시 대구 오리엔트레코드에서 발표된 전시 가요의 대표작. 드라마를 보는 듯, 전쟁 관련 서사를 성공적으로 압축해 낸 작품. 이산을 소재로 만들어진 곡들 중 가장 중요한 히트작. 당시 상황을 반영해 3절에서는 ‘북진통일’이라는 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오늘날은 통상 ‘남북통일’로 바꾸어 표현 ■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1954년) 이산과 함께 전시 가요의 주요 소재였던 실향을 대표하는 작품. 전쟁 이후 부산에서 음반이 제작되었으나, 그에 앞서 무대에서 먼저 불려 알려졌다는 설도 있음. ■ 슈샨보이(박단마. 1952년) 전시 후방의 일상을 코믹하게 표현한 노래. 하지만 노래 속 현실은 결코 코믹하게 느낄 수 없었던 상황. 고아, 소년가장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암울한 하루하루가 현실. 1952년 5월 기사에 의하면, 당시 구두닦이 소년이 전국적으로 만 명이 넘고, 임시수도 부산에만 3500여 명이 있었다고. ■ 이별의 부산정거장(남인수. 1954년) 전쟁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단계의 설렘과 불안, 회한 등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 추정 음반 판매량 5만 장 이상으로, 1950년대 최고 히트곡이기도. 2절에 등장하는 ‘서울 가는 십이열차’는 1953년 8월 1일부터 밤 9시에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야간급행열차.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3부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 1편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3부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 1편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세번째 주제는 "노래에 담긴 전쟁과 상흔"입니다 오늘 함께 들어볼 노래입니다 ■ 전우야 잘 자라(1950년) 서울 수복 이후 만들어진 전시 가요의 대표작. 당시 가요계 최고의 콤비였던 유호, 박시춘의 작품. 1950년 12월 초에 <정훈주보>, 군예대 공연을 통해 정식 발표. 첫 공연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로 했던 가수는 남인수였는데, 제때 시간을 맞추지 못해 스태프가 대신 나가서 불렀다는 증언도. ■ 전선 야곡(신세영. 1952년) <전우야 잘 자라>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 전시 가요. 역시 유호, 박시춘의 작품. 1951년 늦가을 전선의 정경을 담아 1952년에 발표. 대구에 위치한 덕에 전쟁 피해를 직접 입지 않아 전시 대중음악 센터 역할을 한 오리엔트레코드에서 제작해 큰 히트를 기록 ■ 아내의 노래(심연옥. 1952년) <전선 야곡>과 같은 음반에 함께 수록된 노래. <전선 야곡>이 전방 군인의 입장에서 만들어졌다면, <아내의 노래>는 후방 여성, 특히 아내의 입장을 표현. 그러나 군국가요를 떠올리게 하는 ‘총후 부인’ 이념은 오늘날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원래 조명암의 가사로 전쟁 전 1948년에 발표되었던 노래이므로, 월북작가 작품 개작과 재활용 사례로서도 의미 있는 작품 ■ 굳세어라 금순아(현인. 1953년) 역시 대구 오리엔트레코드에서 발표된 전시 가요의 대표작. 드라마를 보는 듯, 전쟁 관련 서사를 성공적으로 압축해 낸 작품. 이산을 소재로 만들어진 곡들 중 가장 중요한 히트작. 당시 상황을 반영해 3절에서는 ‘북진통일’이라는 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오늘날은 통상 ‘남북통일’로 바꾸어 표현 ■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1954년) 이산과 함께 전시 가요의 주요 소재였던 실향을 대표하는 작품. 전쟁 이후 부산에서 음반이 제작되었으나, 그에 앞서 무대에서 먼저 불려 알려졌다는 설도 있음. ■ 슈샨보이(박단마. 1952년) 전시 후방의 일상을 코믹하게 표현한 노래. 하지만 노래 속 현실은 결코 코믹하게 느낄 수 없었던 상황. 고아, 소년가장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암울한 하루하루가 현실. 1952년 5월 기사에 의하면, 당시 구두닦이 소년이 전국적으로 만 명이 넘고, 임시수도 부산에만 3500여 명이 있었다고. ■ 이별의 부산정거장(남인수. 1954년) 전쟁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단계의 설렘과 불안, 회한 등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 추정 음반 판매량 5만 장 이상으로, 1950년대 최고 히트곡이기도. 2절에 등장하는 ‘서울 가는 십이열차’는 1953년 8월 1일부터 밤 9시에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야간급행열차.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2부 "해방과 분단의 노래"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2부 "해방과 분단의 노래"
    연구소 30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문화로 보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2화는 "해방과 분단의 노래"입니다 귀국선(이인권. 1949년) 해방을 맞아 해외에서 돌아오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 노래 구 애국가(송진혁·예술대학음악부합창단. 1947년) 1946년에 설립되어 1947년 8월에 첫 국산 음반을 발매한 고려레코드의 1호 음반. 음반 앞뒷면에 <신 애국가>와 <구 애국가>를 함께 수록. 해방의 노래(장비. 1946년) 국산 음반 제작 기준으로 <구 애국가>가 최초 작품이지만, 한국어 노래가 녹음된 해방 이후 첫 음반은 일본 리베라레코드에서 제작. 인민의 노래(자니브라더스. 1945년)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말에 만들어졌다고 전하는(황문평 증언) 노래. 가사 첫 대목을 따서 <사대문을 열어라>로 알려지기도 님이여 아옵소서(이난영. 1949년) 대중가요로서는 드물게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희생된 투사들을 추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 전쟁 때 납북된 김건, 김해송의 작품. 가거라 삼팔선(남인수. 1948년) <신라의 달밤>과 더불어 194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 분단 상황을 대변하는 노래로 지금까지 불리고 있는 작품. 울어라 은방울(장세정. 1948년) 정치색 짙은 가사로 인해 남인수의 <여수 야화>에 이어 정부 수립 이후 두 번째 금지곡이 된 작품. 김구 암살 현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들렸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1부 "식민지시대 금지곡"

    시즌6 14화_가요로 듣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시리즈_1부 "식민지시대 금지곡"
    연구소 30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문화로 보는 우리 근현대사 이야기' 첫번째 "쌀"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시리즈는 '가요'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옛가요 전문가 이준희(성공회대 외래교수)선생을 모시고 식민지시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다양한 노래를 통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시간으로 "식민지시대 금지곡"입니다 아리랑(채동원. 1930년) 1926년 개봉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 문제적 가수(1943년 육군특별조종견습사관 지원) 채규엽의 음반 데뷔작 고성의 밤(이경설. 1933년) 금지의 일관성 면에서 역시 주목되는 노래. 가사보다 가창이 금지의 이유? 서울 노래(채규엽. 1934년) 군국가요의 2/3 정도를 도맡아 쓴 작사가 조명암의 데뷔작.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주목을 받아 실제 노래로도 만들어졌으나, 누가 봐도 민족의식을 자극하는 가사 때문에 금지 조선 행진곡(김용환·이경설. 1932년) 축음기레코드취체규칙에 의한 금지의 주요 이유는 ‘치안방해’와 ‘풍속괴란’. ‘치안방해’는 조선의 민족주의나 사회주의와 관련된 내용을 겨냥. 서울띄기(강홍식·조금자. 1934년) ‘풍속괴란’으로 금지된 곡들 가사는 대개 성적이거나 저속한 표현이 문제. 전화 일기(김해송·박향림. 1938년) 역시 오늘날 시각으로 쉽게 이해되지 않는 ‘판매금지’ 사례. 곡 자체의 문제보다는 1937년 하반기 이후 강화되어 간 전시체제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도. 하느님 맙쇼(김정구. 1938년) 1938년에 발매와 동시에 ‘가두연주금지’ 대상이 된 노래.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ko-krSeptember 28, 2021

    시즌6_13화_쌀로 보는 근현대사 2부

    시즌6_13화_쌀로 보는 근현대사 2부
    지난주에 이어 2부작 '쌀로 보는 근현대사' 두번째 이야기 황의충 도시농업전문가이자 전 동네정미소 대표가 함께 합니다 오늘의 주요 이야기 1.임금님표 이천쌀이 일본품종이라고?? 2,박정희 정권 때 중앙정보부가 주도한 품종개발 사업의 숨겨진 이야기_이집트에서 몰래 들여온 볍씨 3.벼품종 '희농 1호'를 아시나요?_박정희의 '희'와 농업의 '농'을 함쳐 만든 이름 4,정부미와 일반미는 왜 생겨난나? 5.유신이란 벼품종이 10.26과 함께 사라진 이유는? 6.통일벼 개발과정_진짜 안남미였나?
    내일을 여는 역사 시즌6
    ko-krSeptembe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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