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46회]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레오폴트 1세와 카를로스 2세 3부:카를로스 2세
카를로스는 척추 이상으로 제대로 서지 못해 업혀 다녔고, 국왕이 된 후에도 서려면 옆에서 도와줘야 했다. 12세가 되었을 때 미란다가 그린 그의 초상화는 국왕의 실제 모습을 담고 있다. 카를로스는 눈에 초점이 없고, 얼굴은 비정상적이라 할 만큼 아주 길고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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