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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근

    Explore " 박태근" with insightful episodes like "[고려사 19회] 3부-3장. 『훈요십조』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67회. 박병철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6장 입자가속기: 입자가속기는 원자를 박살낸다……가 아닌가?", "[고려사 18회] 3부-2장. 고려 왕실의 특징, 근친혼", "66회. 박병철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5장 벌거벗은 원자" and "[고려사 17회] 3부-1장. 고려판 사회 통합정책, 본관제" from podcasts like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and "연남책빵"" and more!

    Episodes (38)

    63회. 이강영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2장. 최초의 입자물리학자

    63회. 이강영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2장. 최초의 입자물리학자
    질량이란 무엇인가? 쿼크와 W, Z입자의 질량 데이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당혹을 넘어 좌절감까지 느껴진다. 전자, 뮤온, 타우로 대표되는 렙톤은 질량만 서로 다를 뿐, 다른 성질은 완전히 똑같다. 질량은 과연 실재하는 양일까? 혹시 우주가 만들어낸 환상은 아닐까? 1980~1990년대에는 "무언가가 전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으면서 원자에 '질량'이라는 환영을 부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물리학계를 지배했다. 그 '무언가'는 미래의 어느 날 우리의 실험기구 안에서 입자의 형태로 커밍아웃할 것이다. 그때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원자와 공간뿐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한낱 의견에 불과하다. 어디선가 데모크리토스가 나를 바라보며 킬킬거리는 것 같다. -《신의 입자》 2장 중에서

    [고려사 13회] 2부-4장. 성종,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다

    [고려사 13회] 2부-4장. 성종,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다
    성종 즉위 당시 광종의 개혁정치는 실종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종은 광종의 정치를 계승하여 고려왕조의 면모를 일신하는 정책을 펼쳐나갔다. 17년 재위 기간 중 거란과 전쟁까지 치렀지만 역대 국왕 가운데 어진 군주로 평가받는 성종의 치세술은 무엇일까?

    61회. 박병철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프롤로그

    61회. 박병철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프롤로그
    힉스를 '신의 입자'로 만든 물리학의 전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리언 레더먼이 펼치는 입자물리학 2,600년의 역사를 만나다. "힉스입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간된 수많은 교양과학서적 중 실험에 8할 이상을 할애한 책은 아마도 이 책이 유일할 것이다. 레더먼의 글을 읽다보면 마치 내가 실험팀의 일원이 되어 뮤온과 힉스입자를 사냥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대부분의 교양과학서적은 내용이 지나칠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상을 주기 십상인데, 레더먼은 깊은 식견과 오랜 세월 쌓아온 현장감각으로 모든 독자를 알뜰하게 챙기면서 결승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글고 무엇보다도 그의 글에는 유머가 있다." - 박병철, '옮긴이 후기' 중에서

    60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6장 위대한 고대, 그 열등감에 관하여

    60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6장 위대한 고대, 그 열등감에 관하여
    뉴라이트가 주도하는 근현대사 논쟁이 격렬하게 진행 중이라면, 또 한쪽에서는 상고사와 고대사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다만, 이 논쟁은 공식적인 학술 논쟁의 성격을 띠지 못한다. 대부분 인터넷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쏟아내거나, 기존 역사학자들을 식민사학자로 모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득세할 뿐이다. 먼 옛날 우리 민족은 정말로 동아시아 일대를 장악한 대제국을 세웠을까? 고조선은 꼭 요동에 있어야만 할까? 무조건 강력하고 화려한 고대사를 강조하며 그것에 긍지를 느껴야 할까? 거친 논쟁은 여전히 설익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59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5장 박정희, 민족의 지도자인가 독재자인가

    59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5장 박정희, 민족의 지도자인가 독재자인가
    1960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은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했다. 1969년에는 온갖 반발에도 삼선 개헌을 통과시켜 세 번째로 대통령이 되었으며, 다시 1972년에는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한 상태에서 종신 대통령이 되었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를 모두 장악하고, 헌법을 무력화하고,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통제했다. 박정희식 경제개발은 이후 대한민국에 독특한 경제구조를 만들어냈다. 한편, 1979년 제2차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 불황과 함께 민주화의 요구가 거센 가운데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를 제거(10·26 사태)하면서 박정희 정권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전두환-노태우가 중심이 된 신군부가 반란(12·12 사태)을 일으켜 새로운 독재 정권이 들어섰다.

    58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4장 이승만, 잘못 끼운 대한민국의 첫 단추

    58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4장 이승만, 잘못 끼운 대한민국의 첫 단추
    이승만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정부에서 모두 쫒겨났다. 임시정부에서 쫒겨난 후에는 주로 미주 지역을 기반으로 독립운동을 펼쳐나갔으며 외교 독립론과 반공주의를 강조했다. 독단적인 성격으로 숱한 갈등을 일으키며 독립운동 진영을 혼란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해방 후 민족주의와 반공주의를 강조하며 우익을 대표하는 정치 지도자가 되었고, 미국과 친일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두 차례 개헌하며 네 번이나 대통령이 되면서 장기 집권을 꿈꿨다. 하지만 집권 13년 동안 뚜렷한 업적을 찾기 어렵고 권력욕의 끝은 비참했다.

    [고려사 9회] 특집3. 왕조의 기록, 김부식의 『삼국사기』

    [고려사 9회] 특집3. 왕조의 기록, 김부식의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다. 고대사를 다룬 단순한 사료집이 아니라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최초의 역사서다. 고대사를 다룬 단순한 사료집이 아니라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최초의 역사서다. 이는 단순한 사료집이 아니라 김부식이 뚜렷한 역사관을 가지고 기술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 고대인의 삶과 국가 발전, 흥망에 관한 기록을 전할 뿐만 아니라 국가를 잘 다스려야 한다는 저자의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삼국사기』는 12세기 중엽, 유교사상가들인 김부식과 보조원 8명이 쓴 역사서다. 비록 고대 문헌을 기초로 했다 해도, 서술에 있어서는 중세 보편주의적인 사유 형태가 상당 부분 가미되어 있다. 이 점을 특히 유념해야한다. -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4 역사·정치》 '01 삼국 흥망성쇠의 과정을 밝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중에서

    57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3장 식민지 근대화론, 수탈과 개발 사이

    57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3장 식민지 근대화론, 수탈과 개발 사이
    우리는 일제시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35년간의 일제 식민지 지배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과거에 수탈만이 강조되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수탈에도 불구하고 근대화가 진행되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근대화'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경제성장, 인구 증가, 서구화 등을 떠올릴 수 있는데 이 과정은 긍정적인 의미만을 내포하지 않는다. 조선 사회는 무너지고 있었고, 일제시대를 통해 기틀을 다진 근대화의 힘으로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고 볼 것인가. 아니면 식민 지배의 문제와 악영향까지 고려해 포괄적으로 근대화론을 이해해야 하는가. 수탈과 개발의 이분법적 잣대를 넘어 근대화론을 이해해야 할 때이다.

    56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2장 친일파, 기회주의자들의 천국

    56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2장 친일파, 기회주의자들의 천국
    친일파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1945년 해방 이후 친일파 처단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 또한 한국전쟁,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 정권을 겪으면서 친일파의 상당수가 사회 기득권층으로 살아남았다. 그 과정에서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기회주의적인 문화가 정착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친일 청산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친일의 역사에 대해 더욱 깊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친일파 청산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독재 부역자에 대한 재산 환수 및 법적 처벌 같은 구체적인 청산 작업을 추진할 때가 되었다.

    55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1장 위안부, 돌아오지 못한 소녀들

    55회. 심용환과 함께하는 '심용환의 역사 토크' 1장 위안부, 돌아오지 못한 소녀들
    [독자적인 책수다 '심용환의 역사 토크' 1장 위안부, 돌아오지 못한 소녀들] 일제는 식민지 조선 여성들을 조직적으로 강제 동원해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국과 일본 간의 첨예한 민족 문제다. 또한 아시아 10여 개국의 여성들이 함께 겪은 인권 문제이자 여성 문제다. 위안부 문제는 복잡하고 풀기 쉽지 않다. 더구나 일본의 우경화 경향, 한일 정부 간 졸속 합의들로 사정이 어려워졌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여성의 입장에서, 동아시아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더 늦기 전에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고려사 6회] 1부-5장. 고려 왕실의 기원을 찾아서

    [고려사 6회] 1부-5장. 고려 왕실의 기원을 찾아서
    [고려사의 재발견 1부. 천하통일, 새로운 시대를 꿈꾸다: 5장. 고려 왕실의 기원을 찾아서] 조선의 《용비어천가》처럼, 제왕이 천하를 통일하면 조상의 지위와 위상을 제왕에 준하여 높이는 의례를 먼저 행하게 된다. 어느 왕조에서나 매우 중시한 의례다. 또한 시호에 걸맞게 조상의 행적을 정리하는 '뿌리 찾기'도 함께 이루어진다.

    54회. 최덕근과 함께하는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4부 우리 땅의 역사를 찾아서

    54회. 최덕근과 함께하는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4부 우리 땅의 역사를 찾아서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를 이루고 있는 산과 하천, 그리고 평야의 배열이나 분포는 지난 수억 년 동안 한반도가 겪었던 역사를 반영한다. 나는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내가 이해한 이 땅덩어리의 이야기를 간추려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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