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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니스트

    Explore " 휴머니스트" with insightful episodes like "[독책 92회] 이진우의 《의심의 철학》 한나 아렌트 2부: 사회적 악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서양사 20회]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1부: 피렌체의 장인 레오나르도", "[고려사 42회] 7부-2장. 우왕 복위 사건과 개혁파의 폐가입진론", "[고려사 41회] 7부-1장. 위화도 회군, 고려는 개혁이 필요하다" and "[고려사 37회] 6부-3장. 혼란과 기회의 시대를 산 부곡인" from podcasts like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and "연남책빵"" and more!

    Episodes (74)

    [서양사 6회]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부르고뉴 공작들 2부 : 선량공 필리프 3세의 줄타기 외교

    [서양사 6회]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부르고뉴 공작들 2부 : 선량공 필리프 3세의 줄타기 외교
    14~15세기 유럽의 역사를 보면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커다란 제3의국가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제법 높았다. 부르고뉴령이 바로 그 무대인데, 이를 이해하려면 4대에 걸친 부르고뉴 공작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살펴봐야 한다.

    [고려사 15회] 특집4. 석관, 고려 장례문화의 상징

    [고려사 15회] 특집4. 석관, 고려 장례문화의 상징
    청자나 대장경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려문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문화재가 석관(石棺)이다. 석관은 고려 장례문화와 관련된 유물로 고려 예술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또 석관의 양식은 거슬러 올라가보면 화장 유골을 담은 삼국시대의 골호(뼈단지)를 계승하고 있다.

    63회. 이강영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2장. 최초의 입자물리학자

    63회. 이강영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2장. 최초의 입자물리학자
    질량이란 무엇인가? 쿼크와 W, Z입자의 질량 데이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당혹을 넘어 좌절감까지 느껴진다. 전자, 뮤온, 타우로 대표되는 렙톤은 질량만 서로 다를 뿐, 다른 성질은 완전히 똑같다. 질량은 과연 실재하는 양일까? 혹시 우주가 만들어낸 환상은 아닐까? 1980~1990년대에는 "무언가가 전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으면서 원자에 '질량'이라는 환영을 부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물리학계를 지배했다. 그 '무언가'는 미래의 어느 날 우리의 실험기구 안에서 입자의 형태로 커밍아웃할 것이다. 그때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원자와 공간뿐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한낱 의견에 불과하다. 어디선가 데모크리토스가 나를 바라보며 킬킬거리는 것 같다. -《신의 입자》 2장 중에서

    [고려사 13회] 2부-4장. 성종,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다

    [고려사 13회] 2부-4장. 성종,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다
    성종 즉위 당시 광종의 개혁정치는 실종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종은 광종의 정치를 계승하여 고려왕조의 면모를 일신하는 정책을 펼쳐나갔다. 17년 재위 기간 중 거란과 전쟁까지 치렀지만 역대 국왕 가운데 어진 군주로 평가받는 성종의 치세술은 무엇일까?

    61회. 박병철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프롤로그

    61회. 박병철과 함께하는 '신의 입자' 프롤로그
    힉스를 '신의 입자'로 만든 물리학의 전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리언 레더먼이 펼치는 입자물리학 2,600년의 역사를 만나다. "힉스입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간된 수많은 교양과학서적 중 실험에 8할 이상을 할애한 책은 아마도 이 책이 유일할 것이다. 레더먼의 글을 읽다보면 마치 내가 실험팀의 일원이 되어 뮤온과 힉스입자를 사냥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대부분의 교양과학서적은 내용이 지나칠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상을 주기 십상인데, 레더먼은 깊은 식견과 오랜 세월 쌓아온 현장감각으로 모든 독자를 알뜰하게 챙기면서 결승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글고 무엇보다도 그의 글에는 유머가 있다." - 박병철, '옮긴이 후기' 중에서

    [고려사 9회] 특집3. 왕조의 기록, 김부식의 『삼국사기』

    [고려사 9회] 특집3. 왕조의 기록, 김부식의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다. 고대사를 다룬 단순한 사료집이 아니라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최초의 역사서다. 고대사를 다룬 단순한 사료집이 아니라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최초의 역사서다. 이는 단순한 사료집이 아니라 김부식이 뚜렷한 역사관을 가지고 기술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 고대인의 삶과 국가 발전, 흥망에 관한 기록을 전할 뿐만 아니라 국가를 잘 다스려야 한다는 저자의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삼국사기』는 12세기 중엽, 유교사상가들인 김부식과 보조원 8명이 쓴 역사서다. 비록 고대 문헌을 기초로 했다 해도, 서술에 있어서는 중세 보편주의적인 사유 형태가 상당 부분 가미되어 있다. 이 점을 특히 유념해야한다. -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4 역사·정치》 '01 삼국 흥망성쇠의 과정을 밝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중에서

    [고려사 8회] 특집2. 왕조의 기록,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②

    [고려사 8회] 특집2. 왕조의 기록,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②
    『고려사』는 철저하게 원 사료를 충실하게 재구성한, 즉 원전 자료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편찬되었다는 점에 연구자들은 동의하고 있다. 현재 전해지는 고려시대 묘지명 자료가 실제로 『고려사』 열전의 내용에 그대로 반영된 사실에서 알 수 있다. 편찬의 방향을 둘러싼 정치적인 입장 때문에 원 사료의 일부가 취사선택되는 경우는 있었으나, 찬술자가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내용을 보충하지 않은 점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특히 조선 초기 역사가의 사론이 전혀 실려 있지 않은 점도 이 책이 사실을 충실하게 모은 자료집으로서의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흔적이다. -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4 역사·정치》 '02 사실과 사관의 조화 『고려사』'(박종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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