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재찬

    Explore " 정재찬" with insightful episodes like "21화. 육아도 일도 힘들어, 눈물조차 말라버렸을 때", "[특별편성 7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에필로그", "[특별편성 6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4부 눈이 내리네", "[특별편성 5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3부 옛사랑의 그림자" and "[특별편성 4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2부 뜨거운 사랑" from podcasts like ""책플릭스 [영화관 옆 도서관]",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and "연남책빵"" and more!

    Episodes (19)

    21화. 육아도 일도 힘들어, 눈물조차 말라버렸을 때

    21화. 육아도 일도 힘들어, 눈물조차 말라버렸을 때

    [기분 따라 처방전] 육아와 일 앞에서 눈물조차 말라버렸을 때

     

    #뱉는 만큼 가벼워진다

    - 글을 쓰다 울어본 적 있나요

     

    #사연내용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책 제목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지금 펑펑 울 정도의 기력도 없다는 것을요. 미국에서 4살짜리 아들을 키우며 석사 3년차를 벌써 채웠습니다. 논문은 진척되질 않고, 새롭게 시작하려던 찰나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이와 집콕만 하다보니 하루가 끝나면 넉다운 되는 기분입니다. 육아를 핑계로 논문은 계속 멈춘 상태입니다. 대학원 졸업을 못 하고 질질 끄는 제 모습이 스스로도 한심하고, 부모님과 남편에게도 보여주기 부끄럽습니다. 박준 시인의 책 내용을 소개해주시면서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았을 때 찾아오는 게 외로움, 내가 나를 알아주지 않았을 때 마주하는 게 고독이라고 하셨죠? 저는 왠지 고독과 외로움을 동시에 맞닥뜨린 기분입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는 어떤 책 혹은 영상이 좋을까요, 처방 부탁드려요!

     

    #라틴어수업

    -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 라틴어는 아모르 파티?

    - 모든 동물은 성교 후에 우울하다

     

    #리틀 포레스트

    - 도망치듯 떠밀리듯

    - 내 인생의 편집점

    - feat.선우정아 '도망가자'

     

    #우리가인생이라부르는것들

    - 시를 잊은 우리들에게

    - 마음속의 지하실

    - 슬픔의 버튼 

    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특별편성 7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에필로그

    [특별편성 7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에필로그
    "총은 총을 이기지 못한다. 총이 이기면 사람이 죽는다. 더 큰 총은 더 많은 사람을 죽인다. 그래서 거친 남성, 어른의 폭력, 주류의 횡포에 맞서는 것은 늘 여성, 아이, 장애다. 아픈 자만이 아픔을 안다. 작은 것이 큰 것을 고치고,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그러므로 꽃이 총을 이긴다. 그리고 그런 꽃은 시는 닮고자 한다. 시란 지배 언어의 자기도취를 일깨우는 변방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파워라이터 ON - 정재찬의 시, 몽상과 묵상 '총, 꽃, 시'] 中에서 http://goo.gl/CptuH6 정재찬 선생님의 시 강의 종강파티? 1달만에 다시 뭉친 독자적인 책수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팀, 그리고 독서모임 '가치나비'의 김용식 회원님도 함께합니다. 독자와 청취자의 의견 나누고, 독서모임 이야기, 그리고 다시 시를 찾은 사람들을 위한 정재찬 선생님의 못다한 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특별편성 5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3부 옛사랑의 그림자

    [특별편성 5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3부 옛사랑의 그림자
    갈대의 울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폭풍 같은 통곡이 아니라 벌판에 나부끼는 바람처럼 흐느낌의 형태로 지속된다. 이때 '조용한 울음'은 남이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조용한 정도가 아니라, 때로는 너무 조용해서 자기 자신도 자기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조용한 울음이다. 실제로 우리는 삶이 비애라는 사실을 자주 잊고 산다. 그러나 '어느 밤'이 찾아오면, 비로소 고요한 침잠과 성찰의 시간이 오면, 그때야 깨닫게 된다. 산다는 것은 슬픈 것이다. 힘든 것이다. 허무한 것이다. -18쪽, 1장 가난한 갈대의 사랑노래 中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1장 가난한 갈대의 사랑노래, 7장 노래를 잊은 사람들

    [특별편성 4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2부 뜨거운 사랑

    [특별편성 4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2부 뜨거운 사랑
    내 사랑은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하다는 것. 그러나 그것은 얼마나 위대한 선언인가. 매일같이 변함없이 일어나서 사소해 보일 뿐, 해가 지지 않으면, 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거야말로 큰일 아닌가? 그 엄청난 일이, 그것도 매일같이 벌어진다는 것은 실로 경이라고 해야 옳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111쪽, 5장 그대 등 뒤의 사랑 중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105~153쪽, 5~6장

    [특별편성 3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2 꽃과 바람

    [특별편성 3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2 꽃과 바람
    "생각해 보라. 별과 내가 서로 마주본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우리 은하계에는 천억 개의 별이, 그리고 우주에는 그런 은하가 또 천억 개 정도 있단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수십억 인구 가운데 하나인 나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억겁의 시간 가운데 지금 이 순간, 어쩌면 이미 오래전 티끌로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를 그 별과 지금 이 순간 내가 만나고 있는 것이다. 허나 그렇게 소중한 만남과 관계건만 그 또한 시간의 힘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저녁별은 밤이 되면 사라지고 나 또한 그럴 운명이다."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33~57쪽 '2장 별이 빛나던 밤에'

    [특별편성 2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 별

    [특별편성 2회]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 별
    "생각해 보라. 별과 내가 서로 마주본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우리 은하계에는 천억 개의 별이, 그리고 우주에는 그런 은하가 또 천억 개 정도 있단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수십억 인구 가운데 하나인 나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억겁의 시간 가운데 지금 이 순간, 어쩌면 이미 오래전 티끌로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를 그 별과 지금 이 순간 내가 만나고 있는 것이다. 허나 그렇게 소중한 만남과 관계건만 그 또한 시간의 힘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저녁별은 밤이 되면 사라지고 나 또한 그럴 운명이다."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33~57쪽 '2장 별이 빛나던 밤에'

    [기념방송] 독자적인 책수다 1주년!

    [기념방송] 독자적인 책수다 1주년!
    '저자와 함께하는 독자적인 책수다' 1주년 기념, 스탭들의 자축 방송! '독자적인 책수다'가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기념하여 '독책'의 편집짱 '최PD'와 '만인의정인'이 함께하는 스탭들의 천방지축 자축 방송을 준비했어요^^ '독책'과 함께한 지난 1년의 시간을 추억하며 감상에 젖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살짝 이야기를 나눠보고, 고품격 '독책'에 익숙해진 여러분께 낯설음을 통해 신선함을 선사할 특별한 독책 큐레이션 코너도 준비했습니다. 쉬어가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청취해주시길 바랍니다. 함께해요~^^

    9회. 이진우와 함께하는 '니체의 인생 강의' 1부 전복의 철학자 니체는 누구인가

    9회. 이진우와 함께하는 '니체의 인생 강의' 1부 전복의 철학자 니체는 누구인가
    니체는 널리 알려져 있는 철학자지만, 많은 사람이 여전히 잘 읽지 않고 또 읽기 어려운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니체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는 여전히 가슴이 떨립니다. 니체는 도대체 우리를 어떻게 유혹하는 걸까, 니체의 매력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니체는 심리학의 대가였던 것 같습니다. 니체는 나쁜 남자의 심리학 전술을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을 사귈 때 너무 모범생이면 별로 매력 없잖아요. 반면 약간 삐딱하고 어딘가 빠진 듯하고 그러면서도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니체는 살아있을 때 이미 위험한 철학자, 백신이 없을 정도로 감염력이 뛰어난 지적인 병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니체가 뭐라고 했을까요? '그래, 나는 너희가 감당하기 힘든 병균일 수도 있어. 위험한 사상을 퍼뜨리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어.'라고 이야기합니다. - 14쪽 [1강 전복의 철학자, 니체는 누구인가] 중에서 개념보다는 '망치'를 권유하는 철학자. 전복의 철학자 니체를 통해, 질문하고 사유하며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봅니다. ...함께 읽는 책, 《니체의 인생 강의》 1강

    8회. 이진우와 함께하는 '니체의 인생 강의' 프롤로그

    8회. 이진우와 함께하는 '니체의 인생 강의' 프롤로그
    신이 죽었음에도 우리를 삶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 있고 유의미한 '삶의 양식'이 있다는 믿음이 아닐까요? 그러기에 이 책은 머리보다는 가슴에 호소합니다. 니체의 사상을 역사적, 철학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삶과 연관하여 이야기하려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6쪽, [무엇을 위해 사는가] 중에서 니체에게 삶을 배웠으며 니체처럼 살고자 하는 철학자, 넓은 사유와 깊은 통찰을 갖춘 매혹적인 철학자. 우리에게 충격과 울림과 설렘을 던져줄,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이진우 교수의 니체 인문학 특강이 시작됩니다!

    7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에필로그

    7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에필로그
    "총은 총을 이기지 못한다. 총이 이기면 사람이 죽는다. 더 큰 총은 더 많은 사람을 죽인다. 그래서 거친 남성, 어른의 폭력, 주류의 횡포에 맞서는 것은 늘 여성, 아이, 장애다. 아픈 자만이 아픔을 안다. 작은 것이 큰 것을 고치고,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그러므로 꽃이 총을 이긴다. 그리고 그런 꽃은 시는 닮고자 한다. 시란 지배 언어의 자기도취를 일깨우는 변방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파워라이터 ON - 정재찬의 시, 몽상과 묵상 '총, 꽃, 시'] 中에서 http://goo.gl/CptuH6 정재찬 선생님의 시 강의 종강파티? 1달만에 다시 뭉친 독자적인 책수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팀, 그리고 독서모임 '가치나비'의 김용식 회원님도 함께합니다. 독자와 청취자의 의견 나누고, 독서모임 이야기, 그리고 다시 시를 찾은 사람들을 위한 정재찬 선생님의 못다한 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5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3부 옛사랑의 그림자

    5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3부 옛사랑의 그림자
    갈대의 울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폭풍 같은 통곡이 아니라 벌판에 나부끼는 바람처럼 흐느낌의 형태로 지속된다. 이때 '조용한 울음'은 남이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조용한 정도가 아니라, 때로는 너무 조용해서 자기 자신도 자기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조용한 울음이다. 실제로 우리는 삶이 비애라는 사실을 자주 잊고 산다. 그러나 '어느 밤'이 찾아오면, 비로소 고요한 침잠과 성찰의 시간이 오면, 그때야 깨닫게 된다. 산다는 것은 슬픈 것이다. 힘든 것이다. 허무한 것이다. -18쪽, 1장 가난한 갈대의 사랑노래 中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1장 가난한 갈대의 사랑노래, 7장 노래를 잊은 사람들

    4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2부 뜨거운 사랑

    4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2부 뜨거운 사랑
    내 사랑은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하다는 것. 그러나 그것은 얼마나 위대한 선언인가. 매일같이 변함없이 일어나서 사소해 보일 뿐, 해가 지지 않으면, 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거야말로 큰일 아닌가? 그 엄청난 일이, 그것도 매일같이 벌어진다는 것은 실로 경이라고 해야 옳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111쪽, 5장 그대 등 뒤의 사랑 중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105~153쪽, 5~6장

    3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2 꽃과 바람

    3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2 꽃과 바람
    목련꽃의 죽음은 느리고도 무겁다. 천천히 진행되는 말기 암 환자처럼, 그 꽃은 죽음이 요구하는 모든 고통을 다 바치고 나서야 비로소 떨어진다. 펄썩, 소리를 내면서 무겁게 떨어진다. 그 무거운 소리로 목련은 살아 있는 동안의 중량감을 마감한다. 봄의 꽃들은 바람이 데려가거나 흙이 데려간다. 가벼운 꽃은 가볍게 죽고 무거운 꽃은 무겁게 죽는데, 목련이 지고 나면 봄은 다 간 것이다. -김훈, 《자전거 여행》중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60~79쪽, 3장 떠나가는 것에 대하여

    2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 별

    2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 별
    "생각해 보라. 별과 내가 서로 마주본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우리 은하계에는 천억 개의 별이, 그리고 우주에는 그런 은하가 또 천억 개 정도 있단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수십억 인구 가운데 하나인 나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억겁의 시간 가운데 지금 이 순간, 어쩌면 이미 오래전 티끌로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를 그 별과 지금 이 순간 내가 만나고 있는 것이다. 허나 그렇게 소중한 만남과 관계건만 그 또한 시간의 힘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저녁별은 밤이 되면 사라지고 나 또한 그럴 운명이다."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1부(1)에서 함께 읽는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33~57쪽 '2장 별이 빛나던 밤에'

    1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롤로그

    1회.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롤로그
    '정재찬과 함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의 탄생 과정과 시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정재찬 교수의 시 읽기는 특별하다. 진한 목소리로 박일남의 '갈대의 순정'을 부르다가, 그 옛날 드라마의 광고를 줄줄이 읊더니, 소설 속 대사를 성우처럼 연기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툭, 시 한 구절을 읽어준다. 그가 시를 이해시키기 위해 소개한 가요와 가곡, 그림과 사진, 영화와 광고 등은 마치 ‘시’라는 메인디시를 더 맛깔스럽고 돋보이게 만드는 재료다. 그를 따라 시를 읽다보면 의미 없이 스쳐가는 내 삶의 단어들도 주옥같은 시어로, 예술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감히, 대학 입시 때문에 지금도 억지로 시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든, 시를 향유하는 자리에서 소외된 노동하는 청년이든, 심야 라디오에 귀 기울이며 시를 읊곤 하던 한때의 문학소녀든, 시라면 짐짓 모르쇠요 겉으로는 내 나이가 어떠냐 하면서도 속으로는 눈물 훔치는 중년의 어버이든, 아니 시라고는 당최 가까이 해 본 적 없는 그 누구든, 시를 잊은 이 땅의 모든 그대와 함께 나누고파 이렇게 책으로 펴냅니다. 부디 편한 마음으로 즐겨 주시기 바랄 뿐입니다. -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머리말 중에서

    [예고] 저자와 함께하는 '독자적인 책수다'를 소개합니다!

    [예고] 저자와 함께하는 '독자적인 책수다'를 소개합니다!
    책, 그리고 독자적인 여러분이 함께하는 지식 충전 북토크, ‘저자와 함께하는 독자적인 책수다’가 시작됩니다! '독자적인 책수다'는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 1%가 함께 나눌만한 책, 깊고 넓은 이야기를 펼쳐줄 저자, 그리고 독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 전국의 독서모임이 만나 함께 책을 읽으며 지적 교감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Logo

    © 2024 Podcastworld. All rights reserved

    Stay up to date

    For any inquiries, please email us at hello@podcastworl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