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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적인 책수다

    Explore " 독자적인 책수다" with insightful episodes like "50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4부 읽기는 쓰기로 완성된다", "49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3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48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2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47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1부 디지털 시대의 책 읽기, 나에게 책 읽기는 무엇인가?" and "46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4장 자명종" from podcasts like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연남책빵" and "연남책빵"" and more!

    Episodes (46)

    50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4부 읽기는 쓰기로 완성된다

    50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4부 읽기는 쓰기로 완성된다
    [독자적인 책수다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4부 읽기는 쓰기로 완성된다, 글쓰기에 대하여] "독서는 완전한 인간을 만들고, 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고, 논술은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 프란시스 베이컨 책읽기의 끝에는 글쓰기가 기다리고 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해석하는 데 있다. 자신의 변화 과정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글쓰기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매일 글을 쓴다. 문자 메시지부터 친구와 연인에게 쓰는 이메일과 편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글을 쓰며 산다. 글쓰기를 작가의 전유물로 오해하지 말자. 인간은 끊임없이 읽고 쓰는 존재다. 잘 쓰려는 욕심만 버리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책숲에서 길을 찾다》 중에서

    49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3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49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3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독자적인 책수다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3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나만의 독서 방법] 입체적 책읽기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에서 출발한다. 책은 낡은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 책에 활기와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이미지로 보인다. 하지만 소설 속 주인공은 독자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미지로 그려진다.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저마다의 이미지를 갖고 책을 읽는 것, 그것이 책을 읽는 재미이며 책을 잘 읽는 방법이다. -《책숲에서 길을 찾다》 중에서

    48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2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48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2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독자적인 책수다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2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내가 읽은 책, 추천하는 책들] 책읽기는 취미가 아니다. 심심해서 할 일이 없을 때 집어 드는 것이 책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바쁜 현대인에게 책은 가장 느리고 답답한 문제 해결 방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을 분석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 여러 종류의 책을 읽다 보면 현재의 모습을 성찰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 어떤 일을 하든 관련 분야의 흐름을 이해하고 부분과 전체를 아울러 생각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다.

    47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1부 디지털 시대의 책 읽기, 나에게 책 읽기는 무엇인가?

    47회. 류대성과 함께하는 '책숲에서 길을 찾다' 1부 디지털 시대의 책 읽기, 나에게 책 읽기는 무엇인가?
    현대 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처리'가 아니라 '가공과 편집'의 시대다. 원시 시대를 살았던 인류의 조상에게 강한 근육과 무거운 돌도끼가 필요했다면, 우리에겐 창의력과 확산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시대에는 베스트(Best)가 아니라 유니크(Unique)한 사람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시대의 책읽기는 정보 편집 능력, 창의적·확산적 사고력을 길러 준다. 책은 한 가지 질문에 정답 하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책은 미래 사회의 생존 도구라 할 수 있다. - 《책숲에서 길을 찾다》 머리말 [네트워크 시대의 책읽기] 중에서

    46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4장 자명종

    46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4장 자명종
    [독자적인 책수다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4장 자명종이 맞닥뜨린 조선의 시간] 국가가 시계를 만든다는 것은 곧 시간의 측정이 그만큼 중요한 일이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개인의 차원에서 시계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 계절 단위의 변화가 시간을 헤아리는 중요한 기준이었던 농업 사회가 더욱 정교한 측시기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17세기 초 북경을 통해 서양식 시계, 곧 자명종이 조선에 전래되었다. 자명종을 본 사람들은 정교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이 새로운 측시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새로운 측시기는 조선에 어떤 영향을 끼쳤던 것인가? -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4장 자명종이 맞닥뜨린 조선의 시간> '시간과 권력' 중에서

    45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3장 유리거울

    45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3장 유리거울
    [독자적인 책수다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3장 유리거울에 비추어 본 조선] 한반도에서 거울은 청동거울, 곧 동경으로부터 시작했다. 저 고조선부터 시작하여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의 17세기 말까지 오로지 청동거울이 거울의 역사였다. 그러다가 아주 빠르면 17세기의 끝, 늦으면 18세기 초반 어느 때부터 유리거울이 사용되었다. 이 글은 바로 한반도에 도입된 이후 유리거울의 역사를 다룬다. 19세기 말까지 조선은 유리거울을 만들 수 없었다. 모든 유리거울은 서구에서 제작된 것을 수입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 글은 먼저 조선 시대의 청동거울과 서구의 유리거울 제작에 대해 간단히 살핀 뒤, 유리거울의 수입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강명관 교수의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3장 '날마다 보는 거울' 중에서

    44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2장 망원경

    44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2장 망원경
    [독자적인 책수다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2장 망원경으로 무엇을 보았을까] 향신료에 끌린 서양의 배가 희망봉을 돌아 인도에 도착하고, 그곳을 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국 광동으로, 일본으로 갔을 때,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 나아가 마젤란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았을 때, 남아메리카를 착취하여 금과 은을 실어 날랐을 때 망원경은 없어서는 안 될 기기였다. 나아가 서구의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를 두고 바다에서 육지에서 전쟁을 벌일 때도 당연히 사용되었다. 망원경은 역사를 바꾸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던 것이다. 망원경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국에 상륙했고 급기야 조선에 전해졌다. 조선에 전해진 망원경은 과연 어떤 역할을 수행했던가? 그 길을 따라가 보자. 강명관 교수의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2장 '세계사를 바꾼 망원경' 중에서

    43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1장 안경

    43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1장 안경
    [독자적인 책수다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1장 안경, 조선인의 눈을 밝히다] 안경은 18세기 후반 중국과 조선 지식인들의 직접적인 만남을 매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만약 그날(1765년 겨울) 이기성(조선 사신단)이 반정균과 엄성에게 안경을 달라고 하지 않았더라면 홍대용은 중국 지식인과 사귈 수 없었을 것이고, 조선 후기의 조선과 중국의 지식 교류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 우연은 안경으로 얻은 밝은 세상에 열광한 조선의 지식인들이 만들어낸 필연이기도 하였다. 안경은 독서인을 자처하는 조선의 사족에게 그야말로 축복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광명을 찾아준 안경에 환호했다. 안경에 대해 중요한 기록을 남긴 이익의 경우를 보자. 그는 『애체경명』에서 안경을 열렬히 찬양한다. "털끝만 한 것도 자세히 눈에 들어오니 누가 이런 이치를 알아내었을까? 구라파의 사람이로다! 저 구라파 사람이야말로 하늘을 대신해 어진 일을 하였구나."

    42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프롤로그

    42회. 강명관과 함께하는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프롤로그
    조선 사람들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서양 물건은 조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어떤 것은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확산되었는가하면 어떤 것은 극히 일부 사람들만 인지했을 뿐이다. 곧 그것들은 서양 텍스트에 대한 반응이 각각 달랐던 것처럼 수용 양상이 사뭇 달랐다. 그 이유는 무었인가? 그리고 그 물건의 배후에 있는 과학과 기술을 얼마나 이해했던 것인가?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 이제 책을 시작한다.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머리말 '서양에서 온 다섯 물건은 조선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중에서

    40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6강 신信

    40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6강 신信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자고개유사, 민무신불립. 예로부터 사람은 모두 죽기 마련이지만, 서로 신뢰가 없다면 존립할 수 없다네. - 『안연』 7(301) 신뢰는 공정한, 서로 공통의 규범을 지키겠다는 약속 위에서 출발하고, 그 위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9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5강 예禮

    39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5강 예禮
    禮之用, 和爲貴. 예지용, 화위귀. 예의 작용은 다른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림을 귀하게 여긴다. - 『학이』 12(012) 내가 어떤 식으로 상대방에게 행동하고, 상대방은 나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 받아주는지, 즉 상호작용이 있어야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그런 상호작용의 결과를 통해서 두 사람의 사이가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반대로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과 사람, 또는 나라와 나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깝게되고 어울릴 수 있게 되는가에 관련된 것이 '예'의 기본정신입니다.

    38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4강 군자君子

    38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4강 군자君子
    修己以敬, 修己以安人, 修己以安百姓. 수기이경, 수기이안인, 수기이안백성. 『헌문』에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군자가 뭔지 묻습니다. 이때 세 단계에 걸쳐서 대답이 이루어지는데 첫뻔째 대답은 '수기이경'이고, 두 번째는 '수기이안인'이고, 세 번째는 '수기이안백성'입니다.

    37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3강 서恕

    37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3강 서恕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그건 바로 '恕(서)'이지! 자신이 바라지 않는 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시키지 마라. - 『위령공』 24(419) '恕'는 기본적으로 나라는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나에게 어떻게 불러올까 하는 것입니다. '恕'를 추상적인 조건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 직접 겪는 일상생활에 적용시켜서 생각해보는 것이 '恕'의 가치를 좀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36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2강 정政

    36회. 신정근과 함께하는 '공자의 인생 강의' 2강 정政
    葉公問政, 子曰 : 近者說, 遠者來. 섭공문정, 자왈 : 근자열, 원자래. 섭공이 정치에 대해 물었다. 공자가 대답하길, "가까이 있는 사람은 만족해서 기뻐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동경해서 살러 오려고 하는 것이지요." -『자로(子路)』 16(334) 한 공동체의 운명은 정치의 심급에 의해 정리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정치'하면 다들 할 말이 많지 않으세요? 바로 그 주제에 대해 《논어》를 통해서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32회. 김연철과 함께하는 '협상의 전략' 6부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

    32회. 김연철과 함께하는 '협상의 전략' 6부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
    위대한 정치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여론에 춤추는 것이 아니라 여론을 끌고 가고, 사건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고, 과거의 관성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전진한다. 브란트는 197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동방정책을 통해 소련과 모스크바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의 질서를 바꾸었고, 폴란드와 바르샤바조약을 맺어 동유럽과 서유럽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동서독 관계 정상화로 통일로 가는 길을 만들었다.

    27회. 김연철과 함께하는 '협상의 전략' 2부-2 쿠바 미사일 위기

    27회. 김연철과 함께하는 '협상의 전략' 2부-2 쿠바 미사일 위기
    '검은 토요일'이라고 불리는 10월 27일은 위기의 13일 중에서, 그리고 미국의 외교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하루였다. 미국과 소련은 게임 이론에서 '치킨 게임' 혹은 '겁쟁이 게임'이라고 부르는, 파국을 향한 경쟁을 하고 있었다. 벼랑 끝에서 케네디 대통령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었을까?

    [6월 특별초대석] 슈베르트와 나무 : 2부 동행

    [6월 특별초대석] 슈베르트와 나무 : 2부 동행
    다르다는 것,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옥수수 유전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마음의 눈을 쓰든, 비운의 이 땅에서 악착같이 살든 남루하게 살든, 나무를 눈으로 보든 귀로 보든 마음으로 보든. 다르다는 것,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289쪽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 하 많은 시간] 중에서

    [6월 특별초대석] 슈베르트와 나무 : 1부 특별한 만남

    [6월 특별초대석] 슈베르트와 나무 : 1부 특별한 만남
    나무를 보는 나의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나무를 느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단도직입해 나도 맹학교 선생님처럼 시각 경험을 가지지 않은 누구에겐가 나무를 그려서 보여주고 싶었다. 더불어 그가 만난 나무는 어떤 모양, 어떤 빛깔일지 듣고도 싶었다. 눈으로 본 나무와 눈으로 보지 않은 나무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알고 싶었다. 재우칠 일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여는 글' 중에서 고규홍 : "나무라고 하면 예지 씨는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김예지 : "두 가지 이미지가 있어요. 하나는 사람들이 모두 생각하는 좋은 이미지이지요. 사람들에게 좋은 공기를 주고, 초록 그늘을 만들어주고, 쉼터를 만들어주는 좋은 이미지요." 고규홍 : "그건 누구나 나무에 대해 생각하는 거겠죠." 김예지 : "다른 하나는 나에게 나무는 장애물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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